이집트‧크로아티아‧콜롬비아 대사관 관계자 등 22개국 60여 명 축제장 찾아

 
 

이집트‧크로아티아‧콜롬비아 대사관 관계자 등 22개국 60여 명 축제장 찾아

딸기수확, 딸기떡 길게 뽑기, 선샤인랜드 방문 등 다양한 체험하며 ‘엄지 척’

22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딸기의 본고장 논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9(제22회) 논산딸기축제가 20일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개막된 가운데 국내 주한 외교 사절들이 대거 축제장을 방문,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딸기의 위상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장 방문 주한외교사절과 대사관 관계자 등은 이집트,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등 22개국 6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교사절은 시에서 마련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뒤 딸기농가로 이동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며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흠뻑 빠졌다.

 
 

이어, 한류 열풍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선샤인랜드를 방문, 가족과 함께 VR체험 및 사격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딸기축제장에서는 다 같이 딸기비빔밥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과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 떡 메치기, 딸기 떡 길게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즐겼으며,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딸기 맛에 연신 감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많은 주한 외교 사절단이 방문하면서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내실 있는 세계적 문화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매년 딸기축제를 찾는 외교사절단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논산시의 브랜드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논산딸기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손꼽히고 있으며, 논산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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