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연과 조화 이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목표

 
 

계룡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자열 부시장, 각 부서장, 계룡대근무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추진 상황을 토대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치유의 숲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투자계획 △관리운영 △건축(치유센터) 디자인 및 공간 배치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 제시 등에 이어 사업 추진 관련 다양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계룡시가 엄사면 향한리 산50-1번지 일원 50ha에 총 35억 원을 투입하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 센터 △치유 숲길 △무장애 데크 길 △지형 활용 스카이네트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치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로 활용 될 예정이다.

또 치유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 노약자, 가족, 직장인 등 계층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 등 산림치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도시 계룡의 특성이 반영된 군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 있고 차별화된 치유의 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은 물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향적산 치유의 숲이 계룡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