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차원 총력 경주

 
 

계룡시는 13일 관내 교량과 급경사지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자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점검반은 이날 교량 균열 등에 따른 구조적 안전성을 집중 점검하고 해빙기 토사 유실 등 급경사지 위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지난 2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 계룡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관내 급경사지·교량·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9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관련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예년보다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조속한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쳐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발적인 안전점검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해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지역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 건의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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