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계룡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시의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분연히 나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일간 시내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학교 ·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시 전역을 태극 물결로 넘쳐나게 할 계획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태극기 바르게 게양하는 법 등을 알려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3·1절 태극기 게양은 가정과 일반기업·단체에서는 3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고, 공공기관과 주요 가로변 가로기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게 된다.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볼 때 주택 대문 또는 아파트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태극기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가장 윗부분에 올려 달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 등을 기리기 위해 1919년 두계장터에 울려 퍼진 ‘두계 4‧1 독립만세운동’을 오는 4월 두마면 일원에서 재현, 3‧1운동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광복단결사대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설립, 과선교 무궁화 거리 조성 등 대한민국 국방수도, 호국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3‧1운동 100주년 맞아 시민 모두가 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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