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올해 42억4천만원 편성‥1,340명에 일자리 제공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의 올해 노인 일자리 예산과 일자리 수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3%와 120% 크게 늘어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확보 예산은 42억 4,000만 원으로, 작년 29억 6,000만 원보다 12억 8,000만 원(143.2%) 늘어났다.

일자리도 총 1,340명으로 지난해 1,109명에 비해 231명(120.8%)이 늘어났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25가지로 ▲근린생활관리‧노노케어 등 공익 활동형 사업 11개 ▲지역아동센터‧장애인특수학교 등 사회 서비스형 사업 6개 ▲스쿨존지도‧건강즙사업단 등 시장형 사업 등이다. .

특히, 신설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인특수학교 및 사회복지법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110명을 배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논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필요 기본교육 실시 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3억 1천만 원의 추경을 통해 3개 사업에 130명의 어르신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어르신 소득 증대는 물론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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