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온라인 배출신고‧수수료 납부 개시…시민 편의증진 등 기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오는 4월부터 ‘대형폐기물 스티커 온라인 발급 시스템’(이하 온라인 발급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폐기물 스티커 프로그램 기획 및 홈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발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3월까지 면‧동 담당자 순회교육 및 시범운영, 홍보 등을 거쳐 4월부터 이 시스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근무시간 내에 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꾸미는 등 현장 결제를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시민이 가구, 가전제품, 사무용 기자재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고자 할 때  계룡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홈페이지(http://gyeryong.storyweb.co.kr)를 통해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배출신고 절차는 배출자의 성명, 연락처, 배출 장소, 배출 품목, 배출 일 등을 입력한 뒤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다.
신고 완료 후 신고필증을 출력 받은 뒤 이를 신고 폐기물에 부착한 다음 수거 요청일 전날 지정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수거된다.
배출 가능 품목, 배출 요령 및 수수료는 시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이 다른 폐기물 배출 시 수거를 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폐가전은 콜센터(1599-0903), 인터넷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www.edtd.co.kr), 카카오톡(ID: weec)으로 사전 배출 예약하면 무상 수거가 가능하다.
서정권 환경위생과장은 “온라인 발급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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