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 2월말까지 경로당 순회 방문 추진

 
 

계룡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관내 어르신 대상 ‘낙상사고 예방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가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낙상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하는 이 예방 교육 내용은 낙상사고 위험성과 대비 방법, 낙상 후 사후 관리 등이다.

어르신 경우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뿐 아니라 골절로 인해 누워있는 동안 근육이 감소해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골절로 인한 합병증, 낙상 공포심으로 인한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과 낙상 예방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게 보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식사와 꾸준한 하체 근력‧균형‧유연성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욕실‧계단 등의 물기 제거,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낙상 시 벌떡 일어서거나 몸을 바로 세우지 말고 아픈 부위가 어딘지 정확히 확인해 골절이 의심이 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임채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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