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3개 통 대상…주민과 함께 건강문제 해결 목표
논산시가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과 문제점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논산시는 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관내 13개 통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건강수준조사에 들어갔다.
이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 시는 5개 팀(22명)을 꾸려 19세 이상 시민 850명을 대상으로 운동·식생활·비만·구강·정신건강·건강 인지도 등 총 46개 문항에 걸쳐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과 문제점 도출 등 조사 결과를 관리지역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건강수준 및 요인들을 확인하고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는 게 시 당국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제1차 주민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조사를 근거로 만성질환 관리 및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자료집을 발간해 주민과 함께 공유·소통하며 건강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국 성과지표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 계획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건강모임, 주민주도 동아리 운영 등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