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 및 지역특성 반영…도시환경개선 ‧ 골목식당 수익증대 기대

 
 

논산시가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주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한 유휴 토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도시환경 개선 및 상인 수익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의 하나로 유휴 토지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유휴 토지 대상지 조사 및 임대 계약을 체결해 1차(내동 933번지 일대, 2,215㎡, 105면)와 2차(취암동 1056-1번지 일대, 3,232㎡, 120면)에 걸쳐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3차(내동 1111번지 일대 10곳, 1만1,868㎡, 약 460면)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성 후 시민들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소 면회객의 식당 이용이 편리하도록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와 상가 수익 증대는 물론 유휴 토지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앞으로 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기존 시민공원과 논산문화원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구 가 증가,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대단위 공영주차장인 지산1 노외주차장(약410면)을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훈련소 면회객 등 방문객의 안전 및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주변 유휴 토지를 활용한 안성맞춤식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주민 및 상인, 면회객 주차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비 확보는 물론,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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