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봉사단 모금 기금으로 이불 등 196점 마련, 13가정에 전달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센터교육실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이 올 1년 동안 모금한 기부금으로 겨울철 유용한 극세사 이불을 장만하고, 각 봉사단에서 현미찜질팩(가족봉사단), 뜨개목도리(따숩게따숩게봉사단), 환경수세미(더나눔봉사단), 수제 친환경비누(엄친아봉사단) 등 7종 196점을 마련해 이뤄졌으며 이들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 및 홀몸어르신 13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 운영리더와 청소년, 가족봉사단,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 여성지대, 사회복지협의회 세탁봉사단 소속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각 대상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더했다.

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개인 기부의 저변 확대와 기부문화 장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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