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에도 관람객 편의와 안전 도모로 안정적 축제 평가

 
 

계룡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과 軍 관계자, 계룡軍문화발전재단 이사, 축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계룡軍문화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18계룡軍문화축제에 대한 외부 평가용역 결과 보고와 축제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개선·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이번 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사전 철저한 태풍 대비와 안전 조치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안정적인 축제였으며, 또한 시민 어울림 퍼레이드 등 시민 화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POS 시스템 최초 도입으로 행사장 입점 음식점의 가격과 질,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軍문화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3군 군악의장 시범공연에 해병대 의장대가 처음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보고회에서는 또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대비한 외국인 관람객 대책 및 평화 관련 프로그램 확대, 상설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향후 풀어야 할 과제들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는 등 軍문화의 특색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 준 軍관계기관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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