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제2산단에 25억 투자…김치의 과학화 등 6차산업 선도 기대

 
 

계룡시는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도내 시·군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기업합동 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6개 시·군 시장과 군수,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룡시와 MOU를 체결한 ㈜훼미리푸드는 계룡제2산업단지 내 3,651㎡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25억을 투자해 공장건물 신축과 6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법인인 ㈜훼미리푸드 정철재 대표는 ‘황제맛김치’ 브랜드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5년 동안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유지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 협약식에서 “앞으로 김치의 과학화와 세계화로 6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계룡제2산업단지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훼미리푸드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공장건축 설립 및 신규투자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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