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 11월말까지 용남고 등 5개 초중고 순회공연

 
 

계룡시보건소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생명 존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하트비트’ 순회공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뮤지컬 ‘하트비트’는 루마니아 국제연극축제 Festin pe Bulevard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작품으로 학교폭력, 왕따, 자살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내용과 타악, 영상 퍼포먼스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 학교‧기관‧단체 등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보건소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 상호 배려와 존중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11월 말까지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5개 초·중·고교의 학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미 지난 9월 12일 용남고, 10월 8일 금암초교에서 공연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음악과 두드림의 퍼포먼스, 다양한 영상 등 볼거리에 재미와 감동을 담은 공연이라 학생들이 아주 좋아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공연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채희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재밌고 유익한 공연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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