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34명 전원, 황 후보 지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최대 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인천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황 후보를 전폭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34명은 16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5일 열리는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 151개 지방정부를 대표해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

이들은 “지방의회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이 중앙정치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지방정부의 강력한 견인력이 절실하다”며, “지방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전달하기 위해 자치분권 대표주자로 나선 황명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명선 후보는 “지방의회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지가 지지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제 기능을 위해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난 7월 26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황명선 후보를 8·25 전대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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