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립합창단, 무료 공연…30일 오후 7시 논산문화원서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이 즐기는 귀 익은 오페라 아리아가 논산 시민을 찾아온다.

논산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한 여름밤의 오페라 향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 연주회는 조명철 씨의 지휘로 푸치니의 오페라 ‘Tosca’, ‘La boheme’, 비제의 ‘Carmen’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곡들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풍부함 감성과 표현력을 가진 논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은 천사의 언어이자 사랑을 가져다주는 좋은 음식”이라며, “깊어가는 여름밤 마음의 위로를 주는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06년 창단된 논산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논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041-746-5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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