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치매안심센터 통해 지문등록 서비스 제공

논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논산경찰서와 치매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경찰서와 파출소에서만 하던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을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미리 경찰시스템에 사진, 신체적 특징 지문 등과 함께 보호자의 정보를 등록하는 서비스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치매검진과 사전 지문등록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치매 진단서 또는 소견서 △치매환자 보호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보호자 신분증 등을 갖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건소 3층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보건소 인근에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정신건강팀(041-746-8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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