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0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서 정책 발표

 
 

논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동고동락(同苦同樂) 정책이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논산시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에서 ‘SHARING DIFFICULTIES AND HAPPINESS TOGETHER WITH COMMUNITY(동고동락)’ 정책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마을회관·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 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한 ‘따뜻한 건강도시 논산’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5월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우수사례 공모에 ‘동고동락 건강정책 사업’을 출품했다.

이번 우수정책 선정은 현대사회의 최고 가치인 지역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추진은 물론, 시민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한 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을 위한 건강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특히 그동안 교육·문화·복지·사회의 기능이 어우러진 건강한 동고동락 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모든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키워드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건강 도시로, 건강한 도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통해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3년 10월 설립된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반을 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네트워크로 연구기관, NGO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9개국 17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논산시는 지난해 5월 정회원으로 가입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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