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품종 15만주…희망농가, 10월 30일까지 신청해야

논산시는 관내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돕기 위해 우량 딸기 묘 ‘설향’ 15만주를 분양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설향’은 딸기시험장에서 생장점 배양한 무균 묘를 농업기술센터 직영 육묘장에서 자체 증식해 분양하는 것으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와 토양 전염병균이 제거돼 자가 육모 재배 딸기보다 15~20%의 증수효과가 있다는 게 시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딸기는 ‘런너’라는 영양번식기관을 이용해 증식시켜 정식해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점차적으로 퇴화가 일어나 수량이 감소하므로 묘 소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3~4년에 한 번은 우량 모주로 갱신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10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딸기팀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득기술과 딸기팀(041-746-8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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