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어르신 대상 운영…우울증‧소외감 해소 등 정신건강에 한 몫

 
 

논산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행복나눔-마음약방’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행복나눔-마음약방’은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상담·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완화시켜 우울증 발병률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

보건소는 지난 9월 운영했던 ‘행복나눔-나이테’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5곳 중 우울·스트레스 감소폭이 가장 낮은 경로당 2곳(양촌·가야곡)을 선정, 주1회 ‘행복나눔-마음약방’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다.

이 기간 이들 경로당에서는 우울감 감소 및 스트레스 해소 기회 마련, 어르신들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한 소외감 및 격리감 해소 등을 위한 △집단심리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 △약물교육 △정신건강증진교육 △효과성 분석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나눔-마음약방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노인의 대인관계 향상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남성 어르신이 더욱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041-746-8121~7)로 문의하면 된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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