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5일간…강경포구‧강경도심지 일원서

 
 

개막 축하공연 등 5개 분야 72개 이벤트 펼쳐

‘오감 만족’ 2017 강경젓갈축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논산시 강경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5개 분야 72개 행사로 펼쳐지는 올해 젓갈축제는 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탈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 우수축제에 맞는 품격을 선보이고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재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도심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축제 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도심형ㆍ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충청도 웃다리 풍장 공연을 시작으로 구구팔팔 어울마당 행사가 진행되며 육군훈련소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청인사와 시민 등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남진‧홍진영‧바바‧김경민 등 인기 연예인이 대거 출연, 대회 흥취를 북돋우고, 강나루 불꽃놀이로 대향연의 서막을 장식하게 된다.

축제 둘째 날(19일)과 셋째 날(20일)에는 강경포구 풍물 한마당, 강경포구 콘서트, 이용식의 강경포구 차차차, 트로트 가요제,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넷째 날(21일)에는 강경포구 전국 여고동창가요제, 강경골목 플래시몹, 강경포구 전국 창작마당극경연대회가, 축제 마지막 날(22일)에는 심형래의 강경포구 유랑극장,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인기가수 진성‧조은새‧민지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축제 5일 동안 강경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 ‘강경포구 버스킹’은 강경도시 전체를 즐거움으로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갈대의 은빛 물결이 흐르고 가을바람을 노래하는 황금 들녘 강경젓갈축제장을 찾아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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