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선정된 공동협력 21개 사업 추진현황 점검 등

 
 

대전시가 31일 시청에서 연접한 8개 시·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G9 공동발전 실무협의회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 최시복 정책기획관 주재로 진행된 실무협의회는 대전시 5개 자치구 및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청주시, 영동군, 보은군, 옥천군 등 인근 13개 시·군·구 기획실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4일 G9 자치단체장이 협력사업으로 선정한 21개 사업의 추진현황 점검 및 논의와 '실무협의회 운영 회칙' 개정안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단기사업인 '대덕특구 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16개 사업은 자치단체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세부계획과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하면서, 중·장기 5개 사업을 실행시키기 위한 예산 확보 등 자치단체 간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가 신규로 제안한 '생활권역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공동 활용' 사업도 5개 자치단체(대전시, 옥천군, 영동군, 계룡시, 금산군)에서 협약체결(MOU)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자치단체장 회의시 논의된 대전광역시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실무협의회 명칭을 변경했고, 매년 상·하반기 자치단체장 회의 개최를 명시해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시복 시 정책기획관은 "금번 실무협의회는 협력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유·점검하는 자리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자주 접촉하고 소통을 해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사업 리뉴얼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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