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훈새싹동요제 …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수상 영예

 
 

제1회 보훈새싹동요제 …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수상 영예

중창팀 3팀 구성…독창부분‧중창부분 참가자 (18명)전원 수상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단장 고재군)이 5일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제1회 보훈새싹동요제’ 예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대전 현충원이 주최하고 KBS청주방송총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전국에서 59개 팀이 예선을 펼친 결과 중창 8개 팀, 독창 4개 팀 등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 대전, 전주, 김천 등 전국 초등학교 59개 팀, 총 209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본선 진출 12팀을 확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10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 대회에 중창단 3개 팀을 구성해 출전한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은 3개 팀 중 1개 팀이 동요 ‘함께 걸어 좋은 길’을 아름다운 화음과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우수상 수상과 함께 본선 진출권을 따냈으며 나머지 2개 팀도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보훈새싹동요제 본선 경연은 15일 오후 2시 KBS1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 지정윤 지휘자는 “창단 이후 연습에 매진해 오면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출전했는데 매번 수상의 영예를 안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세계적인 명문 합창단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5월 창단된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은 같은 해 7월 ‘부여 연꽃축제 전국동요가창대회’ 장려상 수상에 이어, 10월 ‘2015년 지상군페스티벌’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 독창 부분 대상(교육부 장관상)과 중창 부분 금상(충남교육감상) 수상 등 출전 대회마다 100% 수상 기록을 세웠다.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은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강경발효젓갈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회 논산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에서 금상(중창부분 1위)을, 송두현(11) 군이 금상(독창부분 2위)을, 채종진(9) 군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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