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안전한 논산 만들기 최선 강조

 
 

논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대적인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 논산’구현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안전 대진단을 집중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에는 도로·다중이용시설 등 하드웨어와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이 망라되며 특히 시민 참여형 안전진단 및 민·관 합동 점검 등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진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안전 신문고’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도로·경계석 등 생활 위해 요소부터 공사장·건물·축대붕괴 등 위험 요소를 제보하는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시설은 전수 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민간시설은 그동안 사고 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 분야 점검 대상지를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반에서 진단하게 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안에 조치를 완료하며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근원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진단 추진 기간인 3월 31일 까지 특정 관리대상 시설, 시특법 1, 2종 대상시설,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어린이놀이시설, 각종 공사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국장,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전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 방향과 점검 방법 등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 간부공무원 연찬회’를 열고 안전 대진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황명선 논산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신고와 시설물 관리 주체의 자체 점검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가안전 대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안전 조치를 강구하여 안전한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태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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