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해당 시설 62곳에 서한문 발송

논산소방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2곳에 피난시설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소방서는 이 서한문을 통해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거동이 불편한 수용자 경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피난이 어려우므로 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건축물 출입구와 통로에 경사로를 설치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피난경사로 설치 대상은 병원, 유치원,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등 재난 발생 시 피난에 취약한 계층이 거주하는 피난 약자 거주 시설로, 건축물의 주 출입구와 통로의 높이가 차이 날 경우 경사로와 같은 구조대를 설치해 유사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피난 약자에 대해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피난 약자 거주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대피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태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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