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3월 말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집중 관리
논산시는 3월 말까지 상황근무 운영과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등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이 대책에서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추진, 생활주변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및 체계적인 홍보활동 등으로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와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민간합동 점검반을 구성, 건축·토목·전기·가스분야에 대한 현지점검 방식으로 위험시설 주변 지반 침하·균열 및 건축물 피해 확인, 강우에 대비한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 등을 전수‧점검키로 했다.
해빙기 대책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 상시 근무, 해빙기 전담관리팀 운영 등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정된 집중관리대상시설 및 체육경기장 관리카드를 작성, 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중 추진하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과 병행, 평상시와 비상시 수시 점검은 물론 기상악화·토사유출·지반침하 등 위험징후 발견 시 출입통제·위험지역 주민 사전 대피 등 현장 대응활동을 전개한다.
또 낙석위험지역 표지판 설치, 건설공사장 안전표지판 설치 및 노후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에 접근금지 재난안전선 설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지반 붕괴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파와 온화한 기후가 반복돼 그 어느 때보다도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해빙기 안전사고 전담관리팀 운영은 물론 도로, 터널 등 소관 시설물과 공사장 자체 안전점검 추진에 철저를 기해 건설공사장 공사 재개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태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