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까지 교통안전·유해환경 등 분야별 합동점검

충남도는 봄 개학기를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도내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도내 405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정화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유치원, 어린이 식품안전 취급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분야로는 ▲교통안전 분야(불법주정차, 과속, 통학차량, 통학로) ▲유해환경 분야(불법영업시설, 유해시설, 청소년보호위반) ▲식품안전 분야(식품위생, 불량식품) ▲불법광고물정비(고정·유동 광고물)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특별사법경찰관이 참여하며, 안전모니터링봉사단과 안전문화운동추진협회 등 민간단체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신규 정책 등에 대한 현장 이행상황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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