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들불 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15까지 들불 화재예방·진화 대책을 실시한다.

23일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야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임야화재의 67%가 2~4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예방 계도 ▲대형 화재 발생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확립 ▲현장지휘관 신속 상황판단 및 초동진화체제 구축 등 봄철 들불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들불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용재 화재대책과장은 “들불화재는 대부분 3~4월에 집중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각종 화재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 인접지 등에서 미신고 무단소각 행위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태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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