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열린 행정 추진…고충민원 예방 및 해소 노력 돋보여

 
 

논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 말까지 고충민원 예방, 고충민원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8개 조사 내용과 18개 확인지표(가점1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논산시는 민원불편과 고충해소를 통한 시민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조직개편 시 시장 직속인 직소민원팀을 신설, 위법·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과 고충을 받은 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처리하는 등 민원인 편의도모 및 적극적인 민원해결로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시장에게 바란다’ 창구를 운영하면서 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현장 활동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해결 불가 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항상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한 점 등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민원처리에 있어서 법정 처리 기한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신속성으로 고충민원 해소에 일조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및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등 고충민원처리 역량 함양에도 주력, 2014년 5월부터 무료법률 상담서비스인 법률홈닥터를 운영하는 등 고충민원 예방에도 힘써왔다.

이 밖에 고질 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한편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수 민원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점 등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부각됐다.

시 관계자는 “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태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