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33개 직종 97명 출전

 
 

대전시는 2일 오전 10시 충남기계공고 시청각실에서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참가선수와 지도교사를 비롯해 류순현 행정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대표의 출전신고, 류순현 행정부시장의 단기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능인의 명예와 대전의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 대전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자동차페인팅, 정보기술 등 33개 직종에 97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으며, 그동안 기초 강화훈련, 모의훈련 등 메달권 진입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왔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출전선수 모두가 전국대회에서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을 믿고 최선을 다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 그 동안의 땀과 노력이 상위권 입상이라는 영광이 되어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에서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7년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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