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7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컴퓨터 SW전문가들의 세계적 학술행사인 제23회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후원)와 정보통신분야 UNESCO산하 비영리 기구인 국제정보처리연합(IFIP‧주최), 한국정보과학회(KISE‧주관)이 함께 마련하는 정보통신과학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컴퓨터 SW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8명의 국내외 최고 연사들의 기조강연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상가인 아잔 브람(Ajahn Brahm)이 ‘Opening ou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참여하며, 이 밖에 ETRI 김흥남 원장, KISTI 한선화 원장의 ICT 관련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아주대 김동윤 대회장은 “이번 세계컴퓨터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돼 그 동안 참석이 어려웠던 국내 SW전문가들의 참여로 기술 및 역량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시는 지역주민 및 ICT 관련 학생들을 위해 ‘대전 ICT 취업상담회’를 10월 5일 운영한다.
이 취업상담회는 ICT 상품 및 서비스로 대표되는 회사 관계자를 초청, 취업의 노하우를 강의하고 상담을 통해 취업동기를 부여하는 외에 ICT 관련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 윤익희 산업정책과장은 “총회 기간 중 10월 5일 관심있는 대전 일반시민과 학생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2016 산업전망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찾아가는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