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안한 귀성·귀경길 제공…도내 도로 5,527㎞ 대상

충남도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추석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도로에 대한 정비 계획에 따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6∼29일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9㎞와 국지도 353㎞, 지방도 1,306㎞, 시‧군도 3539㎞ 등 모두 5,527㎞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요 노선의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 요인 제거 및 점검·정비,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한 임시 우회도로 지정, 운영 및 교통정체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이용 안내 임시표지판을 설치 등이다.

특히 공사 구간 위험 요소는 사전 제거하고, 도로 표지판에 대한 청소 실시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 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강일권 도 도로교통과장은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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