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기센터, 아침떡 나누기 행사 마련

 
 

최근 서구식 식생활과 패스트푸드 과잉 섭취 등으로 비만 등 생활 습관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논산시가 식문화 개선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쌀로 쭉쭉! 맛으로 쑥쑥!’을 주제로 2일은 노성중학교에서, 3일은 강경중학교에서 아침떡 나누기 체험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쌀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건강한 식생활의 기초를 다져나가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주연(노성중3) 학생은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새콤달콤한 딸기잼과 함께 먹으니 색다르고 맛있다”며 “오늘 하루가 건강해지는 기분이다”고 즐거워했다.

행사를 기획산 박상숙 지도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식습관의 서구화로 성인병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햄버거와 인스턴트 간식으로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실천유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근간인 우리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더욱 더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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