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도 ‘대상’

 
 

논산시의 노인복지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거푸 쾌거를 기록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4일 오전 공군회관 3층(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된 ‘2014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상은 올해 충남도내에서는 논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2013년 및 2014년 상반기 최우수 기관 및 우수수행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에 수상으로 또다시 대상을 차지해 명실공히 노인복지정책 분야 우수 도시임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가점을 받아 사업비 증액 등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14년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17개 항목에 대해 244개 기초단체 간 교차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시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등 14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따른 정책방향 설정과 사업목적 구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돌봄과 관련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확충, 어르신들이 교육기관 및 지역자원 연계 기관에서 참여토록 하는 등 노인 일자리사업 내실화에 힘써왔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부서와 대한노인회 노인취업정보센터가 긴밀하게 연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황명선 시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선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스스로 당당한 인생 이모작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시니어클럽 설치 등 100곳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올해 13억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을 지원해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노인일자리사업에는 17개 단위 사업별로 65세 이상 어르신 750여 명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

/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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