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은행동(48-17) 1천298만원, 최저가 세천 유원지 186원

대전시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관내 21만9,948필지(시 전체 29만0,152필지의 75.8%)에 대한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등 개발사업지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실거래가격과 공시지가의 격차율 해소를 위한 조정 등으로 전년 대비 평균 2.97%(전국 평균 4.63%)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대덕구(4.54%↑), 유성구(3.15%↑), 서구(2.75%↑), 중구(2.26%↑), 동구(2.21%↑)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지가변동률은 ▲2012년 1.25%↑ ▲2013년 2.3%↑ ▲2014년 2.56%↑ 등이다.

지가 변동필지 분포로는 2014년 대비 지가 상승이 84.4%(18만5,635필지), 동일 가격 유지 8.3%(1만8,340필지), 지가 하락 6.6%(14,365필지) 등이다.

최고지가는 중구 은행동 48-17(이안경원 부지)로 1천298만원/㎡ (전년 대비 △27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세천동 376(세천유원지)으로 186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대전시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daejeon.go.kr) → 부동산정보 통합 열람 → 열람/결정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토지 소재지 구청에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결정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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