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 송화순 회장, 시 발전 위해 상호 협력 다짐

 
 

대전시는 14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송화순 목요언론인 클럽 회장,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정 간담회는 시정현안 설명과 간담회, 하늘양봉장과 119종합상황실 등 청사시설 시찰,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5월 14일이 로즈데이’라고 말문을 연 뒤, 이 자리가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얼마 전 그린벨트 규제 완화 정부 발표와 관련해 대전시가 그간 수없이 건의했고 이 건의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이어 “이번 조치로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정 발전에 지역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송화순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매년 한 차례씩 시정 간담회를 개최해오다가 지난해에 세월호 참사로 중단됐지만 2년 만에 다시 초청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얼마 전 창립 35주년을 맞은 목요언론인클럽은 중부권에서 언론계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시와 함께 하는 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세종시로의 인구유출 문제, 원자로 안전문제, 국립 철도박물관, 옛 충남도청 청사 활용 방안, 일자리 창출, 엑스포 재창조 등 시 현안사업 전반에 걸쳐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