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절감 ‧ 효율적 기금운영 등 지방재정발전 기여

대전시는 감사관실 계약심사담당 김은석 사무관과 예산담당관실 예산지원 담당 박희붕 사무관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방재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은석 사무관은 지방재정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을 위해 입찰 및 계약 이행 시 원가산정 및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해 예산절감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하는 계약심사제도를 도입, 2012년부터 2,926건 1조2,198억원 상당의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816억원(6.7%)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붕 사무관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16개 통합기금 3,221억원을 고 이율 전문상품으로 적립해 연간 10억원의 추가 이자수익 창출과 기금통폐합 등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5년 연속 기금운용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감채 적립기금 364억원을 3.8%대 고금리 지방채 364억원을 조기 상환해 전국 채무비율을 광역시 중 채무비율 16.3%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 3.6%의 고금리 금융채 1,560억원을 1.79%~2.5%대로 공모 차환하기 위해 이번 제1회 추경에 반영해 106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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