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허남영 의원, 대전‧충남권 유일 눈길

예산‧결산심의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15년 지방재정 아카데미’ 교육에 계룡시의회 의원 2명이 참여해 주목 받고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연 ‘2015년 지방재정 아카데미’에 계룡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참여했다.

이어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의 2기 교육에 허남영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대전‧충남권 지방의원 가운데는 유일하게 계룡시의회 의원 2명만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방재정 분야별 국내 최고 권위자 및 실무 전문가로 교수진이 짜여진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의원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 등을 위해 지방재정 현황과 운용 방안, 예산 및 결산 심의, 지방자치입법 및 사례, 회계제도 및 지방계약제도 등을 2박 3일 간에 걸쳐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미경, 허남영 의원은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방재정 이해에 대한 아카데미가 계획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신청하게 됐는데, 대전‧충청권에서는 계룡시의회를 제외하고 단 한 곳도 참석하지 않아 다소 의아스럽다”며 “열심히 배워 열악한 계룡시 재정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기로 나눠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2015년 지방재정 아카데미’에는 전국 지방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며 오는 6일까지 각종 지방재정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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