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장 동력 대덕특구 발전에 초점

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강당에서 대덕 특구-대전 상생협력사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그동안 워킹그룹(1∼2차), 출연기관장 등 초청 간담회를 거쳐 수정 보완된 10대 과제 22개 단위사업에 대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의 집중 논의를 통해 발전 보완된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염명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규호 대덕클럽 회장,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사무처장, 충남대학교 안기돈 교수, 한밭대학교 최종인 교수와 대전발전연구원에 황혜란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토론회에는 실리콘밸리 테크놀로지 기업에서 일하는 한인 전문가들 모임인 K-group 윤종영 회장이 참석해 실리콘벨리의 창업·기업·생활문화 및 제도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번 대덕특구 상생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토론 내용과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추진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 확정한 후에 민선6기 내에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덕특구와 관련된 대전시의 주요 추진 사업이 논의 되는 만큼 대덕특구 내 출연(연), 기업(연) 등과 기업인 시민 등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토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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