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의료관광 유치기관 대상 성황

대전시는 한류 순풍을 이용한 대전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9월 12일 중국 동북3성의 중심도시 심양에서 ‘2014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협력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열었으며, 대전지역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플러스성형외과, 벨라쥬여성의원, 메디넷-I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동북3성의 주요 도시 심양, 대련, 하얼빈 등에서 의료관광 및 여행업에 종사하는 홍보 마케팅 담당자 및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가 지원하고 있는 의료관광 전담여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의료관광을 대표해 대전의 다양한 의료자원과 K-FARM(농촌체험형의료관광) 같은 관광자원을 홍보했고, 플러스 성형외과와 벨라쥬 여성의원, 메디넷-I에서도 각 병원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홍보설명회 뿐 아니라 중국 심양 요녕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 한국관광명품전’에도 참가하여 의료관광 서비스, 대전의 주요 관광자원과 명소에 대한 홍보도 함께 폈다.

한국관광명품전은 ‘중국 심양관광전’과 연계하여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는데, 1일 관람객 수가 3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현지 관심도가 높았다.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협력지사는 올해부터 의료관광 타겟시장으로 중화권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처럼 중국현지설명회나 박람회 참가 뿐 아니라 동북지역 기업의료관광 인센티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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