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27명, 전보 59명 등 총 86명 규모

공무원노조, 과거답습 인사 규탄…성명 발표

 

계룡시가 2014년 민선 4기 하반기 인사를 지난 11일 자로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6급 이하 승진인사 27명(6급 승진 8, 7급 승진 9, 8급 승진 10명)과 전보 인사 59명(4급 2, 5급 6, 6급 18, 7급 21, 8급 11, 8급 신규 1명) 등 총 86명 규모다.

또, 이번 인사에는 근속 및 우대 승진 8급 3명(행정 2, 기계운영 1명 )과 무기 계약직 5명등에 대한 인사도 함께 포함됐다.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과 관련, 인사방침과 기준은 물론 직급·직렬까지 게시판에 공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방침을 선언했던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시행코자 직무 역량 및 업무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력했다”며 “전보인사는 직무 및 직위의 적합성, 전문성, 업무수행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시행코자 개인 희망보직과 부서장 인사추천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시 공무원 노조는 ‘과거 답습 인사를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면담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 공무원 노조는 성명을 통해 “계룡시 민선 4기 첫 번째 인사는 한 마디로 도행역시(倒行逆施, 도리에 어긋나지만 부득이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함)라고 표현해야 하겠다”며 “그저 현실 여건에 순응하고 과거를 답습하는 인사가 되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노조는 또 “민선 4기 첫 인사 결과는 과장급 측근 인사 전진 배치, 6급 소수직렬 승진 인사發 내부 혼란” 등을 내세우며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9월 11일자 계룡시 하반기 정기 인사 발령자 명단이다.

◇4급(전보)

▲기획전략실 안교도 ▲시민봉사실 백하영

◇5급(전보)

▲안전행정과 염구호 ▲세무회계과 한현복 ▲문화체육과 김세겸 ▲의회사무과 김덕영 ▲두마면 서정권 ▲신도안면 박수정

◇6급(승진)

▲기획전략실 이선숙 ▲주민복지과 김인경 ▲민군협력과오영자 ▲민군협력과 김평환 ▲안전행정과 김진우 ▲미래도시과 양문수 ▲금암동 윤혜정

◇6급(전보)

▲규제개혁추진단 김은정 ▲시민봉사실 김아영 ▲주민복지과 이상미 ▲주민복지과 김은영 ▲안전행정과 서원균 ▲세무회계과 유원호 ▲세무회계과 오세택 ▲세무회계과 오창환 ▲문화체육과 유철 ▲문화체육과 나웅렬 ▲환경관리과 양영미 ▲환경관리과 현승주 ▲건설재난과 배종현 ▲건설재난과 최금락 ▲미래도시과 안종근 ▲미래도시과 윤병상 ▲두마면 김은영 ▲엄사면 최성운 ▲신도안면 전미용

◇7급(승진)

▲주민복지과 김경희 ▲환경관리과 임장춘 ▲건설재난과 장덕문 ▲미래도시과 윤석원 ▲어울림터사업소 이정운 ▲두마면 송희경 ▲엄사면 김민서 ▲신도안면 이기숙

◇7급(전보)

▲기획전략실 김영주 ▲기획전략실 서현철 ▲시민봉사실 송보련 ▲주민복지과 문소영 ▲주민복지과 선진철 ▲민군협력과 박지우 ▲안전행정과 이원용 ▲안전행정과 최윤석 ▲세무회계과 최은옥 ▲세무회계과 오주석 ▲문화체육과 주연신 ▲문화체육과 김보윤 ▲환경관리과 윤미정 ▲환경관리과 오인선 ▲환경관리과 김춘영 ▲경제교통과 이미영 ▲미래도시과 김혜숙 ▲미래도시과 임철빈 ▲어울림터사업소 손석구 ▲두마면 김형수 ▲두마면 김충환

◇8급(승진)

▲주민복지과 하은정 ▲주민복지과 강윤희 ▲환경관리과 김만중 ▲의회사무과 박상돈 ▲두마면 최지애 ▲두마면 양승희 ▲엄사면 나은진 ▲엄사면 안지은 ▲엄사면 허경선 ▲신도안면 신선화 ▲신도안면 최동락

◇8급(전보)

▲기획전략실 조미영 ▲시민봉사실 강규진 ▲주민복지과 김찬영 ▲주민복지과 윤여진 ▲안전행정과 황은지 ▲안전행정과 서근식 ▲안전행정과 이은환 ▲세무회계과 백지애 ▲세무회계과 홍누리 ▲환경관리과 이희재 ▲경제교통과 김용기

◇8급(신규)

▲안전행정과 송화희

/2014년 9월 11일자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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