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습득 · 최고 전문농업인 양성 박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논산농업대학이 지역 농업 발전을 주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기초영농학과, 딸기학과, 친환경학과, 농식품가공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 5개학과가 개설돼 1년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총 33회 140시간의 수업 중 6월 현재 13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주경야독하는 논산농업대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지난 달 19일 열린 논산문화알기(스토리텔링) 특강시간에는 재학생 14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황명선 시장은 “지역리더의 주역으로서 논산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시는 향후 과정별 전문과목과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을 병행해 3농혁신 실천, 강소농 농업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30여 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교육일정을 영농기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강의와 쾌적한 환경으로 내실 있는 교육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논산농업대학 입학생은 142명으로 1.5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주요 강의는 재배학, 토양학, 병리학 등 교양과목과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등 전공과목 등으로 구분, 진행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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