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학습관‥현장체험활동 프로 운영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은 17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다우리 다문화학부모교실’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체험활동은 ‘감성소리꾼이 전하는 한국의 소리’ 공연 관람을 통해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엘리자도나토(32)씨는 “판소리의 내용을 정확히 듣지 못해 어려웠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공연을 관람하고 ‘사랑가’의 한 대목을 배워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을 표했다.
학습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우리 다문화학부모교실’은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총 20차)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활동에 이어 ‘논산시 사회복지제도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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