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무소속) 후보, 13일 성명 통해 제안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무소속)가 13일 "후보 등록일인 15일 이후부터 국민정서에 부합해 로고송 없는 조용하고 참신한 선거운동 재개를 각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정서 부합을 위해 모든 선거운동을 접고 애도기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선거운동 중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권자들은 후보에 대한 정책과 인물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올바른 일꾼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존 정치인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정치 신인들에게는 자신의 정책이나 인물 등을 제대로 알릴 기회를 갖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저를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5월 15일 후보등록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하되 현 시국의 국민정서를 감안, △로고송 없는 조용하고 참신한 정책선거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 △조직을 동원하는 일명 ‘패거리’ 선거를 추방 등을 통해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역설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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