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터사업소 이수진 계장 추천에 ‘눈길’

이수진 계장
이수진 계장

“길을 묻는 저에게 직접 길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배고픈 저에게 친절과 배려라는 따뜻한 한 끼의 밥도 대접해주셨습니다.“
민원인 김영순(여•48•서울)씨가 지난 2일 계룡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친절공무원 추천’ 코너에 올린 글 일부다.
서울에 사는 김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극단(연극)을 소개하기 위해 새벽 버스를 타고 계룡왔다. 도착 후 계룡시 어울림터를 찾았지만 마침 이수진 계장이 출장 중이어서 잠시 망설인 끝에 논산으로 가려 했지만 대중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막막해 하던 터에 다행이 뒤늦게 연락을 달려온 이수진 계장을 만나게 됐다는 것-.
이 계장은 김씨가 소개하는 공연에 큰 관심을 보임은 물론 자기 일처럼 친절하게 챙겨주기까지 했다.
김씨는 ‘새벽에 길을 나서는 바람에 아침, 점심도 굶었다고 했더니, 이 계장이 마침 점심시간이고 먼 길 오신 손님이니 식사를 대접해 주시겠다며 자신을 식당으로 안내해 점심은 물론 식사 후 논산시청까지 데려다 줘 일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씨는 “내가 사는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친절함이었다”며 “이 계장 때문에 계룡시 어울림터는 사람 냄새가 나는 잊지 못할 좋은 공연장으로 기억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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