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조기성?박관순 도?시의원 예비후보
조기성 계룡시 도의원 예비후보와 박관순 계룡시 시의원 예비후보가 세월호 침몰사고 이틀째인 17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진도 행목항을 찾아 인명구조에 나섰다.
이들 두 후보는 사단법인 한국수중환경협회 특수구조대 자원봉사단 일원으로 이번 구조임무에 참여했다.
조 예비후보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상 악화로 구조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구조활동에 참여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일부 학생들이 여객선이 침몰하기 직전까지 나이 많은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 힘을 쏟은 것으로 전해져 어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한 명의 생명이라도 구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구조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계룡시 해병대전우회장으로 청룡레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조 예비후보는 한국수중환경협회 특수구조대 회원 및 나우이(NAUI) 다이빙 강사로 수중환경정화 활동 및 인명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계룡시 새마을금고 감사, 계룡라이온스클럽 부회장, 천사운동본부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지역봉사에 앞장서오고 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