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준공...세종시 접근성 향상 등 기대

앞으로 출퇴근 시 대전 유성에서 행복도시 세종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6.3km)를 오는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월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28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전유성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 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부지까지 총 연장 6.3km 구간의 도로(유성IC삼거리~유성복합터미널 구간(2km)은 신설) 건설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행복청은 사업비를 각각 50%씩 분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복청이 설계를, 대전시가 보상 및 공사를 맡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성~세종 연결도로(국도1호선)와 대전시의 정체 구간인 북유성대로 및 월드컵경기장네거리 등의 출퇴근 시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의 건설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통행량이 분산돼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면서 “철도(대전역)와 버스(유성복합터미널) 등 다양한 광역교통수단과 BRT의 연계로 지역 교통망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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