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 올해 사업계획 토론 등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특위 본회의를 개최했다.
안 위원장과 특위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본회의는 지난해 활동 및 올해 사업계획(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지난해 지방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 등 홍보 활동을 비롯해 취득세 인하 분 보전, 영유아보육 국비 비율 상향,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등 재정분야 성과에 주목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중 지방분권협의체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분권특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고, 그 노력들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방분권은 국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여야와 중앙, 지방 모두가 공감하는, 국가의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분권특위는 지방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 순회 토크콘서트, 간담회 등 각종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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