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염홍철 시장이 연말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국토방위와 치안유지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전념하고 있는 대전지역의 군부대와 경찰 등 8개 기관,부대를 대상으로 위로 방문에 들어갔다.
첫 날인 23일 염홍철 시장은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토방위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방공식별 구역과 북한에 일련의 사태로 우리나라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경직되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시민들이 안보에 대해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정기 제32보병사단장은 “연말이 되어 군 장병을 위문 격려해 주신 데 대해 장병들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는 물샐틈없는 완벽한 방위태세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 장병들을 믿고 편안한 일상생활과 더불어서 연말을 맞아 대전시민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4일에는 김인홍 정무부시장이 제607기무부대를, 김광신 안전행정국장이 505보병여단 등을, 윤종준 안전총괄과장이 제1115공병단 등을 방문, 격려했다.
27일에는 염홍철 시장이 대전 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전·의경들의 노고를 위로 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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