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생산성 향상 인프라 구축 · 일자리 창출 기여


논산 해누리잡곡영농조합법인(대표 이희갑)이 20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3년 최고품질 쌀 및 잡곡 프로젝트 우수단지 선발 심사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 100만원을 받았다.
2012년 ‘잡곡경쟁력향상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2014년까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되는 논산 해누리잡곡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도정시설 설치, 창고 신축 등 잡곡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매년 종자 증식포를 조성해 콩, 수수 등 우량종자 보급에 힘쓴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소포장품을 생산해 지역농업인들이 잡곡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집단화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논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잡곡경쟁력향상 프로젝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잡곡 수입 증가와 국내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잡곡 경쟁력 강화와 생산·가공·유통을 일원화하는 새로운 소득화 모델 구축과 잡곡 품질향상 및 농업 부가가치 향상 등을 기본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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