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대책 중점 추진...행정 공공성·투명성 제고

논산시가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부문에서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9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 결과, 충남 도내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금년 평가는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공무원들이 해당 기관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부 청렴도,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했다.
논산시는 민원인들이 평가한 인·허가, 공사관리 민원업무 처리 투명성 등 외부 청렴도에서 8.09점, 공무원에 의한 내부 청렴도에서는 인사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7.44점을 얻어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 전 공직자가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을 비전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하는 행정에 주력해 온 결과”라며 “부패 제로(ZERO)의 청렴기관 구현을 위해 반부패 대책을 마련해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온 점 등이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에도 부패 방지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부패방지 체제 구축,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전화친절도 평가 등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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